통계1 서울에 오피스가 부족하다는데, 나도 소형 오피스 분양 받아서 임대 놓을까 하시는 분? (feat. 통계의 함정) 올해들어 서울에 오피스 부족.. 공실률 하락.. 임대료 상승.. 이런 내용의 기사가 종종 보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혹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복귀하고, 이에 따라 임대 수요가 살아나면서 오피스 공실률은 하락하고 임대료는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분양업계에서 종종 써먹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나 섹션오피스처럼 전용면적 기준으로 5~10평 혹은 좀 크게 20~30평 정도의 상품을 팔면서 '서울에 오피스 임대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부족하니까, 이거 분양 받아서 임대주면 월세 높게 받을 수 있다'가 주요 브리핑 내용이다. 하지만 월세수입이라는 달콤한 말에 덜커덕 넘어가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봐야 한다. 서울에 부족하다는 오피스가 어떤 오피스인지. 강남이나.. 2023. 8. 9. 이전 1 다음 728x90